[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의회 오시백 의원은 11일 공설 자연장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의원은 제319회 임시회 6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매장 문화가 경제적인 화장 문화로 변하고 화장한 유골의 처리 방법도 자연장이 대안으로 선호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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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백 단양군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 단양군의회] 2023.07.11 baek3413@newspim.com |
이어 "도내에는 자연장지가 11곳 있지만 단양군은 공설이나 사설 자연장지가 단 한 곳도 없어 군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적했다.
오 의원은 그러면서 "군에 공설 자연장지를 조성해 군민의 불편 해소와 자연장의 장묘 문화를 확산시켜 야 할 것"이라며 "매장 문화의 단점을 보완하고 고인을 추모하면서도 새로운 장례 문화를 계승하는 시대적 변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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