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명 증가...민선 8기 인구정책 긍정적 신호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지난 2019년 심리적 지지선인 3만 인구가 무너진 충북 단양군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11일 단양군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인구는 2만7699명으로 전월 대비 14명이 늘었다.
단양군 전경.[사진=뉴스핌DB] |
군은 2019년 499명, 2020년은 601명, 2021년에는 824명의 인구가 줄었다.
군은 인구 3만 회복을 민선 8기 시작과 적극적인 인구 유입 정책을 펼치면서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작년 하반기에는 251명이 감소되면서 인구의 폭이 줄어 지난 1년간은 319명의 인구가 감소하는데 그쳤다.
지난달에는 처음으로 인구가 증가했다.
신축아파트 준공, 적극적인 귀농·귀촌인 유입정책 실시, 분교 위기에 처한 지역 학교 살리기 운동을 비롯해 지역의 유관기관과 기업체에 지역의 인구시책을 널리 홍보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문근 군수는 "모처럼 만의 이번 인구 증가세가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지속적인 증가세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군정의 제1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 증가 대책에 더욱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단양군은 3만 인구 회복을 위해 '전입세대축하금'과 '초·중·고 입학생 지원금' 등 새로운 인구 유입시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