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공 실리카 등 핵심 기술과 주력 제품 라인업 소개
차세대 반도체 핵심 부품 소재 등 미래 산업 적용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나노기술 전문기업 석경에이티가 지난 7일까지 일산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나노코리아 2023에 참가해 중공 실리카(Hollow Silica) 등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석경에이티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를 목적으로 나노코리아 1회부터 올해까지 21년째 참가하고 있다. 올해도 석경에이티의 핵심 기술인 중공 실리카를 중심으로 ▲덴탈 필러 ▲토너외첨제 재료 ▲화장품 재료 등 기존 제품 라인업의 산업 적용 현황과 고기능성을 강조했다.
석경에이티 로고. [로고=석경에이티] |
회사 측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공 실리카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고 설명했다. 석경에이티는 5G·6G 초고속 통신 부품 내에서 저유전 및 저굴절 소재로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중공 실리카의 핵심 기능을 소개하고 제품의 적용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초고속 통신용 소재와 관련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해 진입장벽을 높이는 등 특허 경영에도 힘을 싣고 있다.
임형섭 석경에이티 대표는 "초고속 통신용 중공 실리카 기술 외에도 차세대 반도체 핵심 부품 소재 등 미래 산업에서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기술을 다시 한번 어필할 수 있었다"며, "이번 박람에서 새롭게 만난 여러 산업 관계자와의 협력을 강화해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3대 나노기술 행사로 손꼽히는 '나노코리아 2023'에는 글로벌 8개국에서 약 400곳의 기업과 단체가 참가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최측 추산 40개국에서 1만2000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