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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장마 위험지역 정비...주민 대피계획 등 선제대응"

기사입력 : 2023년07월10일 13:01

최종수정 : 2023년07월10일 13:01

나토(NATO) 정상회의 순방 전 지시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되면 대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국무총리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관계부처를 향해 "지자체와 함께 인명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 저지대 등 장마 위험지역을 다시 한 번 정비하고, 노약자·장애인 등에 대한 대피계획 등을 철저히 점검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나토(NATO)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길에 앞서 '이번 주부터 장마전선이 강해지며 집중호우가 지속될 수 있다'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 개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7.05 photo@newspim.com

아울러 윤 대통령은 "집중호우 발생 시에는 초기부터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감지될 경우, 위험지역에서 주민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등 과도할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리투아니아로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나토 정상회의에 옵저버 자격으로 참석해 ▲우크라이나 전쟁 ▲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신흥안보 위협 등에 대해 각국 정상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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