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내륙 순간 풍속 초속 20m 강풍...시설물 관리 주의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북서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9일 오후 4시를 기해 경북 상주, 문경, 안동, 영주, 봉화평지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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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4시를 기해 경북 상주, 문경, 안동, 영주, 봉화평지를 중심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경북북서내륙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40mm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호우피해 자료사진임.[사진=경북소방본부]2023.07.09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은 경북북서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경북북부내륙은 바람이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9~11일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건설현장과 비닐하우스 등의 시설물 파손과 현수막 등 낙하물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행자 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9~10일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서부내륙이 20~100mm이상, 경상권과 울릉.독도는 5~60mm로 관측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