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시멘트 생산기업인 성신양회(주)가 공장 인근에 사원 기숙사를 신축한다.
9일 단양군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최근 매포읍 평동리 100번지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4012㎡ 규모의 기숙사를 건축하기 위해 군에 건축허가를 신청했다.
성신양회 기숙사 조감도. [사진 = 단양군] 2023.07.09 baek3413@newspim.com |
총 80호실 규모로 건축되는 사원 기숙사는 직원 복리증진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성신양회의 통 큰 결단에 매포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주민들은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도로 개선과 자동차 이용 확산 등으로 인근 제천지역 등으로 유출되었던 인구가 이번 기숙사 신축으로 상당수 회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단양군은 기숙사가 이른 시일 안에 완공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건축허가 신청서가 접수된 다음날 군수 주관으로 건축허가 민원실무심의회를 열어 불편함이 없는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성신양회 관계자는 "직원들의 복리 향상을 위해 이번에 기숙사 신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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