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현도 인턴기자 = 금요일인 7일 절기상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는 소서(小暑)로, 전국은 대체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오전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특히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 되겠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경기 남부내륙과 강원도는 오전 11시 30분에 발표되는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한 비는 점차 지역이 확대되겠다. 특히 전라권과 경북권 남부,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전남권은 순간 풍속 55km/h, 제주도 산지지역은 순간 풍속 90km/h의 강풍이 비와 동반될 예정이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남권, 경남권에서 50~100mm(제주 산간지역 200mm 이상, 남해안 150mm 이상), 전북권 30~80mm가 되겠다. 경북 남부는 10~50mm의 비가 예상된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수도권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인근에서 차량들이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오늘 밤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피해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6.29 choipix16@newspim.com |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지역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2도 ▲전주 24도 ▲대구 24도 ▲광주 24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3도 ▲강릉 32도 ▲대전 28도 ▲전주 26도 ▲대구 26도 ▲광주 25도 ▲부산 24도 ▲제주 32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울산에서 한때 '나쁨'을 보이겠으나 그 외에는 대체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2.5m, 남해상에서 0.5~3.5m, 동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동해 먼바다에서 새벽부터 해상특보가 발효 중이니 조업에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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