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HD한국조선해양과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 활성화 및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전날 한국외대 대학본부 2층 이덕선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장태엽 재무·대외부총장, 가삼현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 남상훈 HD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HD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한국외대 박정운 총장이 5일 '한국외대-HD한국조선해양' 글로벌 지역 전문 비즈니스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이후 기념촬영 중이다/제공=한국외대 |
양 기관은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 운영, 외국어·글로벌 특화 인력 채용(가칭 H-Track), HD한국조선해양 임직원 대상 글로벌 역량 강화 교육, HD한국조선해양 직장 외국인 대상 교안 및 자료 번역 감수와 통역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HD한국조선해양에서는 채용연계형 표준현장실습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약 30명의 한국외국어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외국어 전공자 공개 채용 트랙(가칭 H-Track)을 마련해 연간 30명의 인력을 계약직으로 채용 후 일정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박 총장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지역학 자산을 HD한국조선해양과 공유해 양 기관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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