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 국가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평가에서 체육진흥시설지원(체육진흥과), 성장촉진지역개발(영동군), 성장촉진지역개발(괴산군) 3건이 우수사례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체육진흥시설지원은 충북혁신도시 개발사업 완료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해 진천군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체육시설 조성사업이다.
충북도청.[사진=뉴스핌DB] |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종목의 수요맞춤형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주차장 등 기타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영동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우수사례명: 주민공동체 문화와 축제의 중심, 힐링타운 광장)은 주민 문화소통공간을 마련하고 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광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과감한 공공개발 선투자를 통해 골프장, 호텔․콘도 등 민간시설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한 사례이다.
괴산군 성장촉진지역개발사업(우수사례명: 젊은이들이 꿈을 그리러 오는 언덕, 몽(夢)도래언덕 조성사업)은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간재생 사업이다.
지역 내 방치된 농협폐창고, 폐모텔 등 방치된 유휴시설을 리모델링해 소극장, 스튜디어카페, 창업보육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생활문화공간을 확충하고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하는 등 공간활성화를 도모했다.
최종 선정된 우수사례는 금년 하반기에 개최되는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관과 개인표창이 수여된다.
도 관계자는 " 타 시도와 차별화된 충북만의 독특한 국가균형발전 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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