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 시장 가능성 주목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상홀딩스의 자회사 대상펫라이프는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Dr. nuto)'를 론칭하고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돕는 기능성 펫푸드를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신규 브랜드 론칭은 예방접종, 조기치료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기대수명이 12세에서 15세로 늘어남에 따라 향후 증가할 반려동물용 기능성 식품 수요를 반영해 단행됐다. 대상그룹은 지난 2월 대상펫라이프 법인을 설립하고 대상홀딩스의 자회사로 편입해 5월 새 브랜드 닥터뉴토의 상표권을 출원하며 본격 펫푸드 시장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사진= 대상그룹] |
신규 브랜드 닥터뉴토는 전문가를 뜻하는 '닥터(Doctor)'와 영양을 뜻하는 '뉴트리션(Nutrition)'을 조합한 단어다. 반려동물을 위한 영양균형 전문가를 의미한다.
제품 카테고리는 크게 회복식, 유동식 등 기능성 주식과 영양 간식, 단백질 드링크, 영양제 등으로 구성된다. 기력 회복을 위한 영양 간식과 단백질 드링크를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영양제와 습식사료, 습식캔, 덴탈껌을, 2024년에는 자연 화식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신제품은 각각 눈, 관절, 장 건강을 돕는 영양간식 '듀얼샌드' 3종이다. 기능성 원료에 가수분해 오리고기 등 기호성이 높은 원료를 사용해 간식처럼 챙겨먹을 수 있도록 했다. 이달 중으로는 국내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단백질 드링크도 출시할 예정이다. 닥터뉴토 제품은 현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공식 온라인몰도 이달 안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대상 관계자는 "반려동물의 건강에 대한 반려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영양에 각별히 신경 쓴 것은 물론 맛과 급여의 편리함까지 갖춘 차별화된 펫푸드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라며 "반려동물 전용 기능성 식품으로 펫푸드의 새 지평을 여는 브랜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