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4·5등급 경유차 조기폐차에 251억원 추가 지원…"대기질 개선"

기사입력 : 2023년07월06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7월06일 11:15

12일부터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5200대 추가 접수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가 4·5등급 경유차량 5200대 조기폐차에 251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서울시는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251억원 규모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오는 12일부터 추가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올 서울시 조기폐차 지원 예산은 140억원으로, 상반기에 노후 경유차·건설기계 3977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해 예산 전액을 집행했다.

시는 2025년부터 서울시내 운행제한 대상이 4등급 차량으로 확대됨에 따라 올해부터 4등급 차량의 조기폐차 지원을 시작했다. 지원 목표는 2000대였으나 신청 수요가 많아 상반기에 당초 목표 물량의 158%인 3168대를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4등급 차량 5130대와 건설기계 70대의 조기폐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생계형 차량을 운행하는 저소득층이나 소상공인에는 조기폐차 시 100만원 상한의 지원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차량 등급별로 상한액 내에서 폐차 지원금과 무공해 차량구매에 따른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4등급 차량의 경우 3.5톤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 3.5톤 이상 차량은 7500cc 초과 시 최대 78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료=서울시] 2023.07.06 kh99@newspim.com

건설기계 역시 상한액 내에서 폐차 지원금과 차량구매 추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조기 폐차하면 기준가액의 100%가 지원되며 폐차 후 신차를 구매하면 200%를 추가지원(중고차는 도로용 3종에 한해 100%)한다. 비도로용 2종은 무공해차 구매 시 50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도로형 3종 건설기계, 굴착기, 지게차는 폐차한 후 같은 차종을 구매하는 경우에만 지원받을 수 있다. 

[자료=서울시] 2023.07.06 kh99@newspim.com

하반기 접수는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 4, 5등급 경유차는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건설기계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이메일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 받는다.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노후경유차, 건설기계 부문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확대했다"며 "상반기 조기폐차 신청 조기마감으로 신청하지 못한 시민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