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신규 정규직 채용 관광기업에 고용장려금 지원

기사입력 : 2023년07월03일 09:52

최종수정 : 2023년07월03일 09:52

채용 3개월 후부터 근로자 1인당 월 60만원 6개월 지급
업체 당 최대 5명까지 신청 가능…100명 신규 일자리 목표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가 코로나 19로 황폐화된 관광업계의 구인난 해소 및 고용 활성화를 위해 신규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하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금은 서울 소재 1인 이상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을 대상으로 채용 근로자 1인당 최대 360만 원씩 총 4억여 원 규모다.
 
엔데믹을 맞아 서울방문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추세임에 비해 코로나19로 대거 이탈한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복귀는 미진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관광객 맞이를 준비해야 하는 관광기업을 대상으로 고용장려금을 지급해 무너진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기 회복시키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관광기업 채용 고용장려금 지급. [서울시]


 
서울시는 총 4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최대 10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광기업이 지원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지난 6월 12일 이후 정규직 근로자를 채용해 3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1개 업체당 최대 5명까지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정규직 근로자 채용은 소정근로시간 주 35시간 이상, 서울형 생활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경우이며, 고용보험 기준으로 3개월 이상 고용 유지 시 1회차(3개월 분) 장려금을 지급하고, 이후 장려금은 근로지속 유지 확인 후 지급한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한 고용장려금 지급과 더불어 (사)서울관광협회와 협력해 서울관광업 고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구인업체별 특성과 구직자 요구에 맞는 맞춤형 채용을 지원하는 등 관광업계 심각한 인력난 유출 문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접수는 지난달 27일부터 시작돼 9월 10일까지 가능하며, (사)서울관광협회 누리집(www.sta.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고, 이 외에 자세한 내용은 (사)서울관광협회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감염병 시기 동안 관광업계에 많은 인력 유출이 있었다"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 관광업계 고용이 다시 활성화되고, 신규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어 업계가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