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의 아시아·태평양 회원국 참여
국내외 신종감염병 대응 계획
[세종=뉴스핌] 신도경 인턴기자 = 35개의 아시아·태평양 회원국이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 임상미생물감염 학술대회'가 한국(서울)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제19차 아시아·태평양 임상미생물감염 학술대회'에 참석해 국내‧외 감염병 전문가들과 과학적·학술적 소통을 강화하고, 국내‧외 협력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논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코로나 위기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를 5일 권고로 전환하며 입국 후 PCR 권고도 해제한다"고 밝혔다. 또한 "입원 병실이 있는 병원 이외 모든 장소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2023.05.11 yooksa@newspim.com |
'아시아·태평양 임상미생물감염병 학술대회'는 한국, 중국, 인도,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등 총 35개의 아시아·태평양 회원국에서 2~4년 주기로 순환 개최한다.
19차 학술대회는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된다. 2014년엔 쿠알라룸푸르, 2016년 멜버른, 2018년 홍콩, 2021년 싱가포르에서 열렸다.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 급성기 병원의 감염관리 최신동향, 미래 팬데믹 대응을 위한 100일 과제 등이 오는 8일까지 3일에 걸쳐 논의된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새로운 감염병의 출현, 항생제 내성 등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보건 문제에 대해서 많은 전문가와 함께 고민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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