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서울시교육청 2차 추경안 6739억 증액 확정…총 13조5537억

기사입력 : 2023년07월05일 18:44

최종수정 : 2023년07월05일 18:44

스마트기기 '디벗'·농촌유학사업 등 역점사업 감액 조치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이 6739억원 증가한 규모로 서울시의회 문턱을 넘었다. 하지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역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학생 스마트기기 '디벗' 지원 예산은 700억원 넘게 줄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3년 서울시교육청 교육비 특별회계 제2회 추경안이 서울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5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4월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8회 본회의에 참석해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있다. [사진=뉴스핌DB]

예산의 총규모는 본예산 12조8798억원 대비 6739억원(5.2%) 증가한 13조5537억원이다.

다만 조 교육감의 역점사업인 학생 스마트기기 '디벗' 지원 예산은 785억원 감액된 564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에 증액 편성된 주요 사업은 급식종사자 폐암검진비 4억원, 서울미래교육지구운영 32억원, 창의융합과학실헙실 구축 17억원, 중3전환기 기초학력보장프로그램 7억원, 전자칠판 43억원이다.

또 디지털기반교육혁신지원 44억원, 학교스포츠클럽운영 97억원, 저녁돌봄운영 19억원, 전국연합학력평가 39억원, 대안교육기관지원 70억원, 무상급식비(3~8월) 1960억원 등이다.

농촌유학사업은 비용 대비 편익이 불분명하다는 이유로 당초 제출안보다 1억2000만원 줄어든 16억3천만원 규모로 최종 의결됐다.

이번 추경은 제1회 추경 이후 교부된 목적지정 외부재원 사업비를 예산에 반영하고 하반기에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교육시책사업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서울시교육청은 설명했다.

또 교육부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 보조를 맞춘 디지털선도학교 운영 및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차질 없는 미래교육 전환을 준비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