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지난 2일 U-17 아시안컵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은 일본 대표팀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아시안컵에선 일본을 뚫지 못하고 0대3으로 완패했다. [사진= 대한축구협] |
이와 관련해 AFC아시안컵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일본팀 영상이 피드에 공개됐는데,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조롱하는 댓글이 많이 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많은 축구팬들에게 제보를 받은 서 교수는 "일본의 극우 누리꾼인지는 정확히 알수 없지만, 신성한 스포츠 행사에 역사적 아픔을 희화화 하는 건 절대로 있을수 없는 일이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즉각 아시아축구연맹(AFC)에 빠른 조치를 취하라는 항의 메일을 보냈다.
서 교수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조롱하는 많은 댓글을 삭제하고, 몰상식한 축구 팬들의 계정을 반드시 차단해야만 한다"고 요구했다라며 "AFC도 아시아의 역사를 직시하고, 여성 인권의 중요성을 다시금 상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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