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피해 83건 32ha로 늘어...방역당국 공적방제· 예찰강화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에서 과수화상병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충주·제천 각 2곳, 음성에서 1곳 등 모두 5곳의 과수농가에서 화상병 감염이 추가 확인됐다.
과수화상병.[사진=뉴스핌DB] |
지난달 9일 충주에서 과상병이 첫 발생한 이후 도내에서는 충주 49건을 비롯해 괴산· 음성 각 10건 , 제천 9건,진천 3건, 증평·단양 각 1건 등 모두 83건으로 늘었다.
누적 피해면적은 32ha로 집계됐다.
방역 당국은 이가운데 72곳(26.9ha) 발병농장에 대해서는 과수나무 매몰작업 등 공적 방제작업을 마쳤다.
또 발생 농가 반경 2㎞ 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확인된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와 인접한 시·군의 예찰도 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에 의해 사과나 배나무 잎과 줄기가 말라 죽는 병이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