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서울광장서 도서 큐레이션 전시·프로그램 공동 운영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와 영풍문고는 '서울야외도서관'을 중심으로 서울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책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는 '서울시 도서관 및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최경주(왼쪽 세번째) 서울시 문화본부장과 김경환(네번째) 영풍문고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 |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서울야외도서관 협력 프로그램 공동 기획 및 운영 ▷서울야외도서관 운영 도서 및 물품 지원▷양 기관 협력을 위한 정보 교류 및 대외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영풍문고는 7~8월 두 달 동안 '책읽는 서울광장'에서 협력 도서 큐레이션 전시와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7월에는 '다시, 아무튼 여행(부제: 갓생에도 여행은 필요해)'라는 주제로 도서 큐레이션과 저자 강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8월에는 서울 시민의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바쁜 일상, 책으로 묻는 가족의 안부'라는 주제로 시민 추천 도서를 전시한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양 기관이 협력해 서울 시민에게 책을 통한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야외도서관을 중심으로 책과 문화가 흐르는 매력 도시 서울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관과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