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회의 열고 반도체 방류수 위한 상생모델 구축 논의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시 소회의실에서 '2023년 제2차 민․관․산․학 협의체'를 개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민관산학 협의체는 관내 기업 방류수의 환경안정성, 시민참여형 사업 발굴·추진 등에 대해 상호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평택시 주관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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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방류수 관련 협의체 회의 모습.[사진=평택시] |
이날 회의는 위원장인 평택시 생태하천과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관계자, 평택환경NGO 관계자 등 총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1차 회의에 건의된 운영 규정의 검토 결과 보고 △삼성전자 신환경경영전략 소개 △평택시-삼성전자 1사 1하천 협약 소개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회의에서는 신환경경영전략에 따른 지역과제 발굴 및 시민사회 참여 방안과 함께 삼성전자에서 검토 중인 하수처리수 재이용을 통한 공업용수 활용, 방류수 수온 저감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시 생태하천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방류수 안심관리 방향에 대한 모범모델을 구축하고, 시민들과 유익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