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대통령 옛 별장인 청남대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2023년 코리아 유니크베뉴(KUV)'공모에 선정됐다.
청남대는 광활한 호수를 품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우리나라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대통령별장에서 다양한 회의를 개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사진 = 뉴스핌DB] |
코리아유니크베뉴(KUV)는 ▲(Korea)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며 ▲(Unique)오래 기억될만한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Venue)MICE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을 갖춘 시설을 말한다.
올해 개방 20주년을 맞이한 청남대는 반고흐, 모네&르누아르 특별기획전 등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했다.
최근에는 대통령별장을 활용한 체류형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광을 겸한 회의시설로 입소문이 퍼져 기업 컨퍼런스 등의 시설대관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전년 대비 MICE행사 개최 횟수가 5배 늘었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개방 20주년을 맞이한 청남대가 한국을 대표하는 코리아유니크베뉴로 선정돼 뜻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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