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5기 전라북도 인권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에 위촉된 5기 인권위원은 공개모집 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신규위원 8명, 전북도의회 추천 1명, 연임 위원 3명을 포함한 12명이며, 당연직 위원 2명을 포함해 총 14명으로 구성됐다.
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제5기 전라북도 인권위원회 위원 위촉식에 김관영 도지사가 위촉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2023.07.04 obliviate12@newspim.com |
사회복지, 여성,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이주민, 노동,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인권도시, 전북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5년 7월 10일까지이며 1회 연임이 가능하다.
김관영 지사는 "아직도 남아있는 차별과 편견에서 도민 모두가 존중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인권위원회가 더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며 "우리 전라북도가 내년 특별자치도로 거듭나고 이차전지 등 미래 첨단산업을 키워 경제적으로 커가는 만큼 인권도 함께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북도인권위원회는 지난 2017년 제1기를 시작으로 현재 제5기에 이르렀다. 전북도 도민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인권보호 및 증진사항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심의·자문을 통한 개선권고, 의견표명, 시정권고의 기능을 가진다.
지난 2년 간 심의·자문기구로서 역할을 다해 온 제4기 전라북도인권위원회는 오는 7일 이임식을 갖고 해산한다.
인권침해 및 차별을 받은 도민이나 관계자는 언제든지 전북도 인권담당관실로 상담이나 조사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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