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은 농촌진흥청-지자체-민간사업간 흑삼산업 확대를 위한 협력체인'흑삼산업발전협의체'신설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농촌진흥청 특용작물이용과 주관으로 군 관계자, 민간사업자가 참여해 농촌진흥청 연구현황과, 협의체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진안군 흑삼산업발전 협의체 신설을 위한 간담회가 4일 열려 오는 9월중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사진=진안군]2023.07.04 lbs0964@newspim.com |
특히 포화된 홍삼시장과 차별화된 신규 시장개척을 위한 흑삼의 건강기능성 식품화, 식품대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구조화 방안 등 흑삼산업발전을 위한 많은 의견이 오고갔다.
농촌진흥청은 '흑삼산업발전협의체'를 발족하기 위해 진안군을 비롯한 여러 지자체를 대상으로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을 반영해 오는 9월 협의체 발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진안군 흑삼 참여 업체는 지난해부터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경제적 흑삼 제조기술을 기술 이전받아 현장에 적용하는 등 흑삼산업 부흥을 위한 구체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 흑삼이 품질․경제성에 차별화를 가지고 홍삼특구 명성을 이어갈 흑삼선도단지로써 지역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촌진흥청과 소통하며 진안군의 흑삼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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