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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로컬 서울청년팀, 지자체 10곳서 새 창업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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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63팀 113명 선발…4~6일 발대식ㆍ로컬해커톤 통해 사업시작
오세훈 시장, 4일 영월군수ㆍ영주시장과 함께 발대식 참석
서울시, 2개월간 교통 숙박비 100만원ㆍ현지 지자체 행정 지원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 #1. 인구소멸지역인 강진군 대상 창업을 지원한 '올취'팀은 강진이 쌀귀리 산업특구로 지정된 국내 최대 생산지임에도 낮은 가격에 수입된 외국산 귀리에 밀려 고전하는 강진 농가의 소득증대를 목표로 삼았다. 2개월의 지역자원조사 기간동안 강진 쌀귀리로 다이어트 냉동 초밥을 개발하기 위해 강진군의 귀리 재배 및 수확환경을 조사하고 다양한 기관과 제휴하여 쌀귀리 제조환경에 대해 다양한 시장조사를 할 계획이다.
 
#2. 영월군 지원 '울퉁불퉁 컴퍼니'는 기후변화로 인해 토마토 생산지가 강원도로 북상해 영월도 10년 새 재배지가 700% 이상 증가하는 등 새로운 생산지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지역자원조사 기간 동안 영월 내 유기농 토종종자를 재배하는 청년농업인과 함께 새로운 가공식품 및 밀키트 개발을 위한 지역농가를 조사하고 협업농장을 확보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영월의 토마토 소비 촉진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넥스트로컬 5기로 선발된 63팀 113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과 로컬해커톤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뉴스핌DB

'넥스트로컬'은 지역 자원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서울 청년의 창업지원 사업으로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 모집했다. 선발된 서울 청년들은 강원 강릉ㆍ영월, 충남 서천, 전북 익산, 전남 목포ㆍ강진ㆍ해남, 경북 영주ㆍ의성, 경남 밀양 총 10개 지역을 대상으로 창업활동에 나선다.
 
서울시는 넥스트로컬 5기로 선발된 63팀에 2개월간 창업아이템 발굴을 위한 지역자원조사에 소요되는 교통비와 숙박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자원조사 종료 후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30팀 내외의 우수 창업아이템을 선발해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모델 시범운영이 이뤄질 계획이다.
 
이번에 열리는 발대식 및 로컬해커톤은 '서울×지역×청년, 넥스트로컬과 함께 시작하다!'라는 주제로 서울청년 지역연계 창업의 시작을 응원하고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도록 3일간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에는 청년의 성장과 시작을 위한 응원메시지를 전달하고, 둘째날에는 지자체 관계자와의 워크숍을 통해 지역별 자원지도를 만들며, 팀별 자원탐색 루트를 개발한다. 마지막날에는 로컬비즈니스 워크숍을 열고 이해관계자에 대한 이해, 기업미션과 가치창출의 이해, 지역을 변화시킬 가치창출 전략 수립 등 기존 창업팀 사례공유와 함께 기본교육, 워크숍, 피어피드백을 반복하며 점검한다.
 
오세훈 시장은 지자체 단체장 대표 최명서 영월군수, 박남서 영주시장과 함께 4일 발대식(정동1928아트센터, 중구 소재)에 참석해 서울청년의 지역연계 아이디어를 격려하고 지역상생 청년창업 모델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간 상호 협력을 약속한다.
 
또 넥스트로컬 1기 주렁주렁스튜디오(주수현 대표)와 2기 더대시(김학준 대표)가 넥스트로컬 참가 후 청년사업가 삶의 변화와 성장 스토리를 들려주고, 1기부터 4기까지 19팀의 선배 창업가들의 제품을 팝업전시해 사업의 결실을 보여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발대식에서 "서울과 지역의 상생 구심점 역할을 하는 서울청년 지역창업 넥스트로컬 창업팀을 응원한다"며 "우수성과 고유성을 가진 전국 각지의 재료를 활용하는 만큼 전국 확장 뿐 아니라 세계로 그 무대를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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