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과학관광 8월부터 운영...글로벌 캠프로 진행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관광공사는 3일 오후 공사 대회의실에서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넥스페리움 운영사 루트파이와 대전야간관광 특화도시 상설 야간 콘텐츠사업의 일환으로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를 추진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공모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과학대전★별빛대전' 콘셉트로 대전엑스포과학공원, 신세계아트&사이언스, 문화예술단지 일원을 핵심권역으로, 대전 원도심을 연계권역으로 해 상설, 비상설 체류형관광 콘텐츠사업을 올해부터 오는 2026년도까지 4년간 추진하게 된다.
대전관광공사는 3일 오후 공사 대회의실에서 대전엑스포아쿠아리움, 넥스페리움 운영사 루트파이와 대전야간관광 특화도시 상설 야간 콘텐츠사업의 일환으로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를 추진키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관광공사] 2023.07.03 gyun507@newspim.com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는 '사이언스 나이트 캠프'는 가족, 초등학생, 글로벌 참가자를 주 타깃으로 관광객을 모아 오는 8월부터 체류형 과학관광 상품을 운영하게 된다.
넥스페리움에서는 장난감을 재활용한 키트 만들기, 레이싱카 제작 등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후 아쿠아리움에서는 참가자 레크리에이션, 공연, 숙박 등 1박2일 사이언스 캠프가 진행된다.
특히 9월에는 국내 학생과 싱가폴, 인도네시아, 홍콩에서 참가하는 글로벌 참가자(동반자 부모 포함) 110명이 참여하는 글로벌사이언스 캠프도 진행된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대전의 강점인 '과학'을 활용한 이색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체류형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음달 열리는 '0시 축제' 연계해 야간관광 선포식 개최를 시작으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