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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지사 호우 피해 현장 점검..."빠른 일상 복귀 전 행정력 동원하라"

기사입력 : 2023년07월02일 10:26

최종수정 : 2023년07월02일 10:27

1일 영주 매몰주택·봉화 유실 농경지 점검...주민위로·신속 응급복구 강조

[영주·봉화=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영주와 봉화권에 많은 호우피해가 발생하지 이철우 경북지사가 피해현장을 긴급 점검하고 "빠른 일상 복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또 "신속한 응급복구와 추가 피해 없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이철우 경북지사가 1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봉화와 영주지역 피해현장을 점검하고"치해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와 신속한 응급복구,추가 피해 없도록 만전을 다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사진=경북도]

이 지사는 1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영주․봉화지역의 주택, 도로 등 피해현장을 점검했다.

이 지사는 하천제방이 유실되면서 많은 농경지 피해를 입은 봉화군 봉성면 피해현장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 안정된 생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안타까운 매몰사고가 발생한 영주시 상망동 주택피해 현장을 방문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피해 유가족에게는 행정적 지원과 의료지원(심리치료 등)으로 조속히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6월29일~30일 이틀간 영주․봉화에는 호우경보, 상주․문경 등 5개 시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봉화 명호면에는 243mm로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또 영주 이산면 238mm, 예천 효자면 173.6mm 등 경북북부내륙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기록적인 폭우로 집안에 토사가 밀려들어 1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도로․하천제방 유실, 전기‧마을상수도 단절 등 많은 피해가 속출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번 호우로 특히 영주, 봉화에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며 "앞으로도 장마 및 태풍 등으로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더 이상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응급복구와 항구적인 복구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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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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