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민선8기 2년차 첫 날을 지역청년들과의 토크콘서트로 시작했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전날 속리산 레이크힐스호텔에서 도내청년들의 이야기를 듣는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청년들과 토크콘서트 하는 김영환 충북지사. [사진 = 충북도] 2023.07.02 baek3413@newspim.com |
김 지사는 다양한 질문에 답변해 나가며 평소 생각했던 철학과 도정의 운영방향을 청년들과 함께 공유했다.
김 지사는 취임 1주년을 맞아 그동안 도정운영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그동안 충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세우기 위해 노력했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대한민국에서 충북만이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인 '중심에 서다'를 새 이름으로 선정했고 이는 충북의 정체성을 찾고 도민에게 자존감과 자긍심을 심어준 가장 보람되고 잘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권 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노선 확정, K-바이오스퀘어 조성 정부계획 반영,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 특별법 입법 노력 등 충북 미래의 100년 초석을 다졌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우리 청년들도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고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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