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회 임시·정례회 운영...130개 안건 처리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제9대 단양군의회가 4일 개원 1년을 맞이한다.
군 의회는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의정활동을 성실히 했다는 평가는 받는다.
단양군의원들. [사진=뉴스핌DB] |
지난 1년간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 등 총 11회기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82건(의원발의 13건), 예산․결산안 10건, 동의안 10건, 건의문 6건, 기타 22건 등 총 13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군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써 의회 본연의 역할인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그리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며 정책의정을 실천했다.
무엇보다 주민들이 가장 원하는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담아내는 데 7명 의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았다.
민생현장에서 더 가까이 주민과 소통하며 시급한 민생 현안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과 단양역 무정차 통과 열차 정차 촉구 ▲단양호 119 수난구조대 배치 촉구 ▲단양~영동 충북선 직통열차 지속 운행 촉구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지침 개정 촉구 ▲민물가마우지 유해야생동물 지정 촉구 등 6건의 건의문을 채택해 국회 등 관련 기관에 요구했다.
현재까지 주민자치, 여성, 노인, 농업, 문화예술, 체육, 관광 등 분야별 기관 단체를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민생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군 의회는 전문성 있는 지방 의정 지원을 위해 '정책지원팀' 조직을 신설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성룡 의장은 "지난 1년간 제9대 단양군의회에 보내준 군민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군 의회는 초심을 잃지 않고 오직 단양 발전의 백년대계와 3만여 군민이 행복한 단양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