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는 1일 오후 남원의료원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오전 0시 2분께 남원의료원 지하 3층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전기공급이 중단되고 있다.
남원의료원 화재현장[사진=전북소방본부] 2023.07.01 obliviate12@newspim.com |
다행히 환자 대피와 동시에 화재를 진압해 이날 오전 0시 29분께 완진, 인명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로 인해 재원환자 105명 중 중증환자 13명은 전북대병원 등 3개 의료기관에, 관찰환자 37명은 이백 문화체육센터에 임시수용하고 경증환자 55명은 귀가 조치했다.
남원의료원은 이날 중 전력을 복구하고 유독가스·화염냄새 등을 제거하는 대로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김관영 지사는 "신속한 대응으로 화재가 확산되지 않고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지만 동부권 유일 종합병원인 남원의료원이 지역거점병원으로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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