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1일 오전 신관 3층에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내린 호우에 따른 대처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중점관리 사항에 대한 18개 시군 화상회의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1일 오전 도청 신관 3층에서 집중호우과 관련해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7.01 |
연이은 장맛비로 전국 곳곳에 축대 및 옹벽 붕괴, 산사태 등 지반약화로 인한 지속적인 사고발생에 대한 예찰활동, 호우·강우 시 물꼬 정비 등을 위한 하천, 배수로 인근 출입금지 조치, 호우 시 행동요령에 대한 홍보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펜션, 야영장, 캠핑장 등 재난취약 시설의 점검과, 하천범람, 하류부 인명피해 우려 저수지 순찰 역시 빈틈이 없도록 지시했다.
지난 일주일간 경남의 강우량이 184.8mm로 평년 강우량 340mm의 절반이 넘는 양이 내렸고, 7월 4일부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기에 이번 주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지난주 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에 대해서도 시군․읍면동 직원 및 시설별 관리 부서에서는 피해조사를 신속히 시행해야 한다"면서 "응급복구 등의 긴급조치를 실시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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