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코스피 지수가 경기 개선 기대감 덕분에 소폭 상승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0.81p) 오른 2564.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인턴기자 = 30일 코스피가 장중 상승 전환해 전 거래일보다 14.26포인트(0.56%) 상승한 2564.28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 대비 6.45포인트(0.75%) 올라 868.24를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1원 오른 1317.7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3.06.30 choipix16@newspim.com |
장 초반 전일 대비 0.24%(6.17p) 떨어진 2541.72에서 출발했으나 오후 10시께부터 상승 전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79억원과 1593억원 순매도했고, 기관 투자자는 203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55%) ▲LG화학(1.06%) ▲삼성SDI(0.60%) ▲현대차(0.98%) ▲기아(2.91%) ▲POSCO홀딩스(0.13%) 등의 주가가 올랐고,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0.86%) ▲삼성바이오로직(-0.53%) ▲삼성전자우(-1.65%) 등의 주가는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03%)과 의료정밀(-0.05%)을 제외한 모든 부문에서 상승 곡선을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의 호조세는 국내 경기 개선 기대감으로 외국인 선물 매수 유입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5월 국내 실물지표(생산·소비·투자) 모두 플러스 성장했고 6월 미국 자동차 판매량 증가 예상에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호실적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됐다"며 "반기 말 외국인 선물 매수 유입이 늘어나 상승 폭이 확대된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5%(6.45p) 오른 868.24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338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4억원과 46억원을 팔아 치웠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3.32%) ▲에코프로(5.60%) ▲엘앤에프(2.10%) ▲JYP Ent.(4.72%) ▲HLB(3.17%) ▲셀트리온제약(0.13%) ▲케어젠(3.80%) 등의 주가가 상승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15%) ▲펄어비스(-0.38%)의 주가는 하락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1%(0.10원) 오른 1317.70원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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