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이용호 "당협위원장 사퇴, 선거구 변화 불가피한 때 내린 새로운 결단"

기사입력 : 2023년06월30일 15:47

최종수정 : 2023년06월30일 15:47

22일 전북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 사퇴
"정치발전·尹 정부 성공 위해 내린 결정"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는 끝까지 다할 것"

[서울=뉴스핌] 김가희 인턴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최근 지역구 당협위원장을 사퇴한 것에 대해 "남원·임실·순창이 인구 하한선에 미달해 선거구 변화가 불가피한 이때가 새로운 결단을 내릴 계기라는 생각에 지난 22일 국민의힘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당협위원장은 국회의원 지역구 253곳에 만들어진 국민의힘의 지역 조직 '당원협의회'를 이끌어가는 대표자다. 보통 지역구 국회의원이 해당 지역구의 당협위원장을 맡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용호 국민의힘 의원. 2023.03.27 pangbin@newspim.com

전북 남원·임실·순창을 지역구로 둔 이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부터 새로운 정치적 여정을 시작하고자 한다. 과거 큰 정치를 위해 따뜻한 둥지를 떠나는 결단을 내렸던 선배 정치인들이 남긴 발자취를 보면서 저 또한 용기를 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정치인으로서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또 제가 지지하고 선택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할 역할에 대한 고뇌도 함께 담아 내린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 의원은 "저는 당협위원장직을 내려놓더라도 남원·임실·순창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는 끝까지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지난 1년여 호남 유일의 여당 의원으로서 남원유소년스포츠컴플렉스·옻칠목공예전시관, 임실 명견테마랜드, 순창 전통장류 실증단지구축 등 지역구 숙원 사업들도 확실하게 해결해 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원 요천을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으로 선정되게 하는 등 남원·임실·순창의 발전을 앞당길 다수의 공모사업 선정과 특별교부세 확보에서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성과를 냈다"면서 "마무리 짓지 못한 국립의전원 설립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부족한 저를 아껴주시고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은혜 결코 잊지 않겠다"며 "제가 더 큰 정치인으로 여러분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rkgml9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