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농어촌버스 무료이용 대상자를 내달 1일부터 기존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낮춘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이를위해 지난 4월 복지부 협의를 마친 후 관련 조례를 개정, 지역내 2400여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됐다.
진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2023.06.30 lbs0964@newspim.com |
버스 무료이용을 위한 교통카드 발급 신청은 65세가 되는 달의 전월부터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고, 버스탑승 시 발급받은 교통카드를 제시하면 한 달에 24회 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지급함으로써 교통편의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노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노인 교통복지 확대를 위해 무료버스 이용 대상자를 70세에서 65세로 확대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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