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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하락 마감...경기 침체 우려 속 外人 '팔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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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182.38(-7.00, -0.22%)
선전성분지수 10915.50(-10.82, -0.10%)
촹예반지수 2180.06(-2.04, -0.09%)
커촹반50지수 1001.46(-6.76, -0.67%)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29일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거래 중간 중간 반등을 노렸지만 상승 동력이 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하락했고,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는 각각 0.10%, 0.09%씩 내렸다.

경기 침체 우려가 계속해서 투자자 심리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날 발표된 5월 및 1~5월 공업이익 지표가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난 데 더해 내일 발표 예정인 제조업 및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역시 부진하게 나올 경우 투자자 자신감이 더 떨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0일 6월 공식 PMI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제조업과 비제조업 PMI 전망치로 각각 49.0, 53.2를 제시하면서 제조업은 소폭 개선된 반면 비제조업은 소폭 위축됐을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달 제조업 공식 PMI는 48.8로 2개월 연속 기준선인 50을 밑돌며 '경기 위축'을 나타냈고, 비제조업 공식 PMI는 전달보다 1.3p 하락한 53.8에 그쳤었다.

중국 정부가 내달부터 '반간첩법'을 시행하기로 한 것도 시장 분위기를 어지럽히고 있다. 가뜩이나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반간첩법' 시행으로 외국계 기업들의 중국 진출 및 사업에 불확실성이 커지면 결국 경기 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연내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 역시 부담이다. 미국 등이 긴축 기조를 이어갈 경우 중국의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적인 통화 완화 공간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섣불리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외국인 자금 이탈을 부추길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팔자'를 외친 가운데 매도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이날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46억 4100만 위안(약 8424억 8000만원),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29억 65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76억 600만 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섹터별로 보면 여행 섹터가 약세를 보였고, 전력 섹터도 하락했다. 반면 로봇 테마주와 희토류 테마주는 상승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220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107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15%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9일 추이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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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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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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