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휴마시스(대표이사 김성곤)는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엠투웬티(M20, 대표이사 김진길)와 중저주파 활용 성장판 자극 기기 개발을 위한 투자 및 업무 협력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휴마시스는 해당 헬스케어 기기에 대한 공동판매권을 확보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년 60만명 이상의 성장기 아이들이 성장호르몬 치료를 받고 있다"며 "엠투웬티는 해당 환아를 대상으로 중저주파로 무릎부위 성장판을 자극하는 원리를 활용해 성장세포를 3배 이상 활성화시키는 기기를 제조하고 휴마시스와 공동 판매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엠투웬티는 근감소증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달 중저주파 활용 성장판 자극 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또 국내 기업 최초로 중저주파 EMS 의료기기의 미국 FDA 품목허가를 받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엠투웬티 김진길 대표는 "이번 휴마시스와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 비용 확보는 물론 연구 협력을 통한 기술력 강화도 기대된다"며 "자사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기기 개발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궁견 회장은 "휴마시스는 그동안 진단키트로 확보한 판매망을 엠투웬티의 신규 개발 기기 유통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엠투웬티의 기술력과 휴마시스의 연구 역량, 유통 네트워크 등의 시너지가 헬스케어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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