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경북권 포함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발령

기사입력 : 2023년06월29일 12:32

최종수정 : 2023년06월29일 12:32

기상청, 29~30일 전국적으로 50~200mm이상 폭우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9~30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고되고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남, 충북북부, 전북서부에 호우특보가 발효되자 산림청이 29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경북권을 포함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앞서 부산, 광주, 전북, 전남, 경남권에는 위기경보 '주의'단계가 발령됐었다.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29~30일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고되자 산림청이 29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경북권을 포함 전국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발령했다.사진은 자료사진임.

기상청에 따르면 29일부터 30일까지 전국적으로 50~200mm이상(많은 곳 250mm 이상)의 강우가 예보됐다.

산림청은 비상대응체계 가동과 함께 전국에 '주의' 단계를 발령하고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산불피해지 등 주요 위험지역 사전점검 등 예찰을 강화했다.

산림청 김인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 지역에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유사 시 마을회관, 학교 등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해줄 것"을 당부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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