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발의조례안 97건·환경문제 대처 환경위 신설 등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3대 청주시의회가 오는 7월 3일 개원 1주년을 맞는다.
제3대 청주시의회는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를 슬로건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지역현안사항 해결 및 정책대안 제시를 통해 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3대 청주시의회. [사진 = 청주시의회] 2023.06.29 baek3413@newspim.com |
시 의회는 늘어나는 환경문제해결과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환경위원회를 신설해 소각장문제를 비롯해 더욱 전문화되고 세심한 정책검토와 대안마련을 통해 환경문제에 적극 대처했다.
7개의 상임위원회 외에 재난안전, 아동과 여성, 기록문화도시 청주활성화, 미호강 발전방안, 실질적인 의정활동 등 7개의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하고 의원연찬회 및 토론회를 통해 의원 역량강화에 힘썼다.
그 결과 11건의 시정질문과 50건의 5분자유발언을 포함해 총26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 우암산둘레길조성과 원도심고도제한 문제 등 지역현안해결을 위한 여야정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민의견을 듣고 이해 관계자간 이견조정을 통해 원만히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조정자 역할을 했다.
시 의회는 ▲ 바다 없는 충청북도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 ▲ 쌀값 폭락방지 및 가격안정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과▲청주가정법원 설치 촉구 건의안 ▲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청주시 유치 건의안 등 5건의 건의안 등을 정부와 국회 관련 부처에 전달했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도심통과와 차질없는 신청사 건립, 오송 철도산업클러스터 조성과 생명과학단지의 K-바이오 스퀘어, 오창 다목적방사선 가속기사업, 원도심활성화와 도시재생, 문화관광활성화를 위한 상임위별 현장방문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회와 정치권, 정부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병국 청주시의장 .[사진= 뉴스핌DB] |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은 제3대 청주시의회 개원 1주년을 맞아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시민만 바라보고 상생과 협치의 새로운 청주시의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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