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29일 차관 인사 단행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29일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완섭 예산실장이 임명됐다.
김 신임 차관은 기재부 예산실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예산통으로 꼽힌다. 기재부 내부에서는 "부드럽고 일 처리가 꼼꼼한 '외유내강형'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 [사진=기획재정부] 2023.06.29 dream78@newspim.com |
김 신임 차관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행정학 석사과정 수료 후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에서 산업정보예산과장, 사회정책과장, 노동환경예산과장, 예산기준과장 등을 역임했다. 미국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에 파견돼 선임 자문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후 기재부에서 공공혁신기획관, 재정성과심의관, 부총리비서실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을 거쳐 지난해 6월 예산실장에 임명됐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 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에 전문위원으로 파견돼 일한 바 있다.
◇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 프로필
▲강원도 원주 출생(55) ▲서울 영동고 ▲고려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주리주립대 경제학 박사 ▲기획재정부 예산실 실장 ▲기획재정부 예산실 예산총괄심의관 ▲기획재정부 예산실 사회예산심의관 ▲기획재정부 부총리 비서실장 ▲기획재정부 재정성과심의관 ▲기획재정부 사회정책과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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