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자원 보호·사회적 가치 창출·거버넌스 구축
2030년 탄소배출량 45% 감축, 2040년 80% 줄인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위아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에서 △인류의 공존을 위한 미래자연 보호 △더 행복한 세상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책임경영 실천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등 지속가능경영 3대 지향점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현대위아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향후 비전을 담은 '2023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현대위아] 2023.06.29 dedanhi@newspim.com |
현대위아는 이와 함께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환경보호에 대한 구체적 전략을 밝혔다. 현대위아는 우선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이를 위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재생에너지 구입을 확대하며 협력사의 ESG 경영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21년 대비 45% 감축하고, 오는 2040년까지 80%를 줄인다는 계획이다. 이후 2045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한다.
현대위아는 실제 온실가스 배출과 에너지 사용량을 지속적으로 줄이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현대위아 국내 사업장의 전체 에너지 사용량은 총 3209TJ, 온실가스 배출량은 15만5623tCO2eq로 각각 전년 대비 12.4%, 14.5% 줄어든 수치다.
또 현대위아는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 정도를 측정, 투명하게 공개하며 환경 보호에 나서고 있다. 이에 더해 친환경 제품 구매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아울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도 공개했다.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중심으로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현재 친환경 자동차 부품 중 하나인 냉각수 허브 모듈을 양산 중인데 오는 2025년까지 전동 부품과 배터리, 실내 냉난방 모두를 아우르는 '통합 열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공급해 나간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올해 전체 연구개발 비용의 절반에 해당하는 336억원을 친환경 제품 개발에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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