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환경부가 경남 진주시 남강댐의 수문을 열고 물을 내보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는 다목적댐의 홍수 조절을 위해 이날 오후 4시부터 남강댐의 수문 방류를 실시하고 있다. 횡성댐도 오는 29일부터 방류를 시행할 계획이다.
[춘천=뉴스핌] 이형석 기자 = 11일 오후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의 수문이 열리고 있다. 이번 수문 방류는 2020년 8월 이후 2년만이다. 2022.08.11 leehs@newspim.com |
환경부는 이번 강우로 인해 댐의 수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주말까지 추가적인 비가 예상돼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현재 모든 다목적댐의 홍수조절량이 확보된 상태며 초당 1500톤 이내에서 단계적으로 방류량을 증량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향후 기상 및 수문 상황에 따라 댐별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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