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다음달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법수면 강주마을 일원에서 '제11회 강주해바라기 축제'가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에 열린 함안 강주해바라기 축제[사진=함안군] 2023.06.28 |
강주해바라기 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법수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강주마을 일원에 식재면적 기존 1단지 및 2단지까지 포함해 총 3만7000㎡ 규모 내 20만 송이의 해바라기꽃이 준비된다.
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 기간에는 품바공연을 비롯해 화천농악, 함안농요, 버스킹 등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생활소품, 다육식물, 전통장류 등), 먹거리 장터와 함께 해바라기 1단지에서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된다.
같은 달 8일~9일과 15일~16일에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운행 구간은 2곳으로 강주일반산업단지 ↔ 강주해바라기축제장, 폐)법수중학교 ↔ 강주해바라기축제장까지다.
강주해바라기 축제는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로서 전국 유명 해바라기 축제로 육성하고 마을 축제의 지속성을 확보해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 결과 '제1회 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 경관‧환경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성공한 주민자치형 마을 축제의 모범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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