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유형별 탄소흡수 평가 고도화 기술개발 추진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올해부터 5년 간 탄소흡수량을 정밀하게 측정·관리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환경부가 이번 추진하는 '생태계 유형별 탄소흡수 평가 고도화 기술개발(2023~2027)' 사업은 공모를 거쳐 서울대학교 및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연구기관과 오는 29일 서울역 인근 회의에서 첫 회의를 갖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지침서에서 권고하는 수준으로 산림·농경지·초지·정주지 등 생태계 유형별 탄소흡수량 측정·평가 방식을 고도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부산림청 삼척국유림관리소는 8일 강원 동해시 신흥동 백두대간 생태탐방로인 동해 소금길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장춘 삼척국유림관리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단풍철을 맞아 숲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했다"면서 "아름다운 산림을 지키기 위해 국민 모두가 산림보호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10.08 onemoregive@newspim.com |
환경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IPCC의 기존 계수를 활용하던 방식에서 우리나라 고유 계수를 개발하는 식으로 탄소흡수량 산정 방식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여기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생태계 유형별 탄소흡수량의 측정·평가·검증 기술을 개발하고, 소관 부처별로 관리하고 있는 탄소흡수량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자연기반해법(NbS)을 적용해 생물다양성을 유지·증진하면서 탄소흡수능력을 늘리기 위한 '생태계 유형별 자연기반해법 기반 탄소흡수 증진 기술개발(2024~2027)'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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