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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가산단 추진 속도...국토부, 성공 추진 협력

기사입력 : 2023년06월26일 14:29

최종수정 : 2023년06월26일 14:29

26일국토부-대구광역시-LH-대구도시개발공사, 상생협력협약 체결
원희룡 장관 "현정부 1호 국가산단 지정 전폭 지원" 약속
홍준표 "국토부 긴밀협의...국가산단 지정 신속 추진"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 국가산단 지정 성공 추진에 속도가 붙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6일 대구 산격청사에서 원희룡 국토부장관, 이한준 LH사장,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과 함께 제2국가산단의 신속하고 성공추진을 위한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했다.

3개월만에 대구를 재방문한 원희룡 장관은 "현 정부 1호 국가산단 지정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26일 대구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단' 성공 추진위한 상생 협력 협약.[사진=대구시]2023.06.26 nulcheon@newspim.com

이번 협약은 지난달 LH와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됨에 따른 것으로 '현 정부 1호 국가산단 지정'을 목표로 산단조성을 속도감 있게 추진키 위해 진행됐다.

대구시는 제2국가산단이 교통, 도심과의 접근성이 우수해 기업수요가 충분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향후 대구경북신공항이 개항되면 항공물류까지 가능한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육성의 최적지인 만큼 신속한 산업용지 공급을 위해 올해 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토부는 범정부 추진지원단을 통한 신속한 예타 추진 등 각종 조속한 행정절차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6일 대구 산격청사에서 열린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단' 성공 추진위한 상생 협력 협약.[사진=대구시]2023.06.26 nulcheon@newspim.com

대구시는 또 "대구경북신공항 사업에 국토부와 LH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신공항이 3800m급 글로벌공항으로 건설되도록 국토부 계획 반영과 기부대양여 사업으로 추진되는 군공항건설과 후적지개발에 LH가 참여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상생협약 체결 후 대구시는 지역대표기업인 ㈜엘앤에프(대표 최수안), 경창산업㈜(대표 강기봉), 에스엘㈜(대표 김한영)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2국가산단의 기업입주를 위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 미래 스마트기술 국가산단(제2국가산단)을 신공항과 연계해 대구미래 50년을 이끌 글로벌 산업거점으로 만들겠다"며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국가산단 지정이 신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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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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