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마지막 날 주춤하며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6852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2언더파 268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빅터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29위로 대회를 마쳤다.
26일(한국시간) 열린 PGA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대회 최종일 4라운드에서 23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한 키건 브래들리. [사진 = PGA] |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마지막 날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23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57타는 1952년부터 시작된 이 대회의 역대 최소타 우승 기록이다. 지난해 10월 조조 챔피언십에서 4년만의 우승 감격을 누렸던 브래들리는 8개월만에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차지하고 우승 상금 360만 달러(약 47억2000만원)를 거머쥐었다.
임성재와 함께 컷통과한 김주형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 공동 38위로 경기를 마쳤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최종합계 19언더파 261타로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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