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7월 3일부터 평택시 버스노선이 개편됨에 따라 발생하는 버스 단절구간에 대해 노선을 신설에 운행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평택시 버스노선 개편으로 단절되는 구간은 원곡~양성 8번, 원곡~성은리 8-2번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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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불당리 등 일대 대체 노선도[사진=안성시] 2023.06.25 lsg0025@newspim.com |
이에 따라 평택시 시내버스로 평택역~칠곡교차로(금노마을)까지 운행하는 1108번이 새로 신설된다.
아울러 안성시 교통대책 노선으로 양성~원곡 7-9번, 양성~성은리~원곡 7-10번이 신설 운행된다.
또한 공도읍 중복리 9번 계열이 폐지되고 원중복~유천~평택역 경유 평택시 시내버스 1154번이 신설되며, 공도읍 웅교리·불당리 17번이 폐지돼 안성시 교통대책 노선으로 웅교리~불당리~진사리~건천리~중복리 7-11번을 신설해 운행하기로 했다.
여기다 공도읍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100-2번이 폐지됨에 따라 안성시 교통대책 노선으로 370번, 380번 및 7-8번을 증차 운행한다.
안성시 교통정책과 관계자는 "평택과 안성은 인접 시·군으로 버스 노선도 유기적인 연결이 필요하지만 이번 평택시 버스노선 개편으로 안성시민뿐만 아니라 평택시민들도 안성으로 오시는데 불편이 예상되어 안타깝다"며 "버스이용 불편 최소화를 위해 우선 7월 3일에 맞춰 안성시 시내버스를 운행하고 올해 10월에 경기도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인 똑버스를 추가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스운행 시간표는 버스 승강장 및 안성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