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6월 22일 캠코양재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공공개발 안전 및 품질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캠코와 건설현장 관계자들이 최근 건설물가 상승과 안전 문제 등 건설사업 환경 변화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2일 ▷캠코양재타워(강남구 도곡동)에서 오장석 캠코 상임이사(앞줄 오른쪽에서 일곱번째) 및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
간담회는 캠코 공공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오장석 상임이사와 캠코 실무자, 캠코 전국 공공개발 사업장의 건설사업관리자(CM)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중대하자 방지 및 품질 제고 ▲공사 자재 적기 수급 ▲캠코-건설사업관리자 소통 강화 등 공공개발 현장의 주요 현안과 개선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캠코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해 건설현장에 반영하고, 우수 사례를 발굴해 올 하반기부터 全사업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캠코는 간담회를 마치고 건설사업관리자들과 함께 설계, 시공 등 공사 절차 전반에 걸쳐 꼼꼼한 안전관리와 부정부패 예방, 청렴문화 조성 등 청렴한 공공건축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는 '안전·청렴 서약식'도 가졌다.
오장석 캠코 상임이사는 "공공개발사업의 안전성을 높이고 품질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현장 건설사업관리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공개발사업 관계자와의 소통채널을 확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에 반영함으로써 안전하고 청렴한 공공건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4년 '나라키움 저동빌딩' 국유위탁개발을 시작으로 약 2조원에 달하는 공공개발 사업 55건을 완료했으며, 6월 현재 국ㆍ공유지 및 공공기관 위탁개발 총 42건, 약 1조2000억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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