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플레이스 사업담당 업계 1위로 성장시켜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가 70년대생인 신임 이건수 CEO 중심으로 재도약에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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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수 커넥트웨이브 신임 CEO. [사진제공=커넥트웨이브] |
커넥트웨이브는 지난해 12월 인터넷 쇼핑몰 구축솔루션과 해외 직구 및 역직구 서비스 몰테일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코리아센터와 국내 1위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가 합쳐지며 출범한 회사다. 지난해 4526억의 매출과 324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신임 이건수 총괄 CEO는 최근까지 네이버 글레이스 CIC(사내독립기업) 대표를 맡아왔다. 서비스 기획에 탁월하면서도 광고와 개발까지 이해가 깊은 인터넷 플랫폼 전문가인 그는 경영학과 출신이면서도 개발자 경력을 가진 색다른 이력의 소유자이다. 2007년 네이버 입사 후, 2008년 네이버 광고상품기획 리더로서 역량을 발휘해 2014년 임원으로 승진했다. 2015년부터 네이버플레이스(네이버 예약/주문) 사업을 담당해 업계 1위로 성장시켰다.
업계에서는 이건수 신임 CEO가 플랫폼 고도화와 시너지 창출을 노리는 커넥트웨이브에 최고의 적임자라는 평가다. 2000년에 인터넷 쇼핑몰 구축 솔루션을 시작으로 커넥트웨이브는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커머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창업자인 김기록 대표와 최대주주인 MBK 파트너스는 이러한 이 신임 CEO의 역량을 높이 평가해 공들여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넥트웨이브는 인터넷 쇼핑몰 구축솔루션 메이크샵과 마이소호, 멀티마켓 연동 솔루션 플레이오토 중심의 이커머스 솔루션 부문,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로 대표되는 크로스보더 커머스 3개 사업부문에서 기업과 개인간 거래(B2C)와 기업간거래(B2B), 국내 및 해외, 서비스, 솔루션, 데이터를 망라하는 업계 유일의 이커머스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70년대 생인 이건수 대표가 대내외적으로 커넥트웨이브의 최고의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는 만큼 인터넷 플랫폼 전문가로서 젊은 전문리더십을 바탕으로 커넥트웨이브 재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건수 신임 CEO는 "각 부문 대표들은 물론, 구성원들과 협심해서 커넥트웨이브에 내재된 가치를 실현하고, 이를 통해 차세대 커머스 플랫폼의 본질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