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에이트원이 웹3.0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에이트원은 선문대학교(이하 선문대) '학생 친화적 AI 학사정보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선문대 차세대 학사정보시스템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반 메뉴 추 천 및 수강시간표 시스템 구현 등 선문대 학생과 교수, 직원별 사용자 필요정보, 맞춤 서비스 제공 기능을 갖춘 콘텐츠 통합관리시스템(CMS)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학사정보시스템 개선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선문대는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이 동시에 증진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강 시간표 데이터 수집 후 학생별 가이드정의 및 설계, 사용자별 로그 데이터 분석을 통한 신규 AI 메뉴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 빅데이터 활용한 학생 중도 이탈 예방 기능 등 최신 기술들 이 적용될 예정이다.
에이트원의 설명에 따르면, 국내 차세대 디지털 학사정보시스템 구축 시장은 약 2조원에 이르며,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의 4차산업 기술기반의 정보시스템 솔루션이 복합적으로 요구되는 분야로 이번 선문대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그 기술력과 사업수행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에이트원 이진엽 대표는 "이번 선문대 프로젝트 수주를 시작으로 2조원 디지털 학사시스템 시장에 과감히 도전해 디지털 전환 분야의 시스템 통합 역량강화와 더불어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무역협회 조사에 따르면 세계 에듀테크 시장은 2025년까지 3420억 달러(약 444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에이트원 로고. [사진=에이트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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