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알파경제 = 인텔이 제조 사업 구조조정을 시작한다.
산드라 리베라 인텔 부사장이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를 발표하고 있는 모습. (사진=인텔) |
21일(현지시간)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인텔은 자사의 제조 사업이 별도의 유닛처럼 작동하고 마진을 창출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인텔은 재조정 시기에 대한 명확한 일정을 제시하지 않았다. 하지만 관련 여파로 인텔의 주식은 약 5% 하락했다.
인텔 최고재무책임자 데이비드 진스너는 투자자들과의 통화에서 "인텔의 내부 사업부는 이제 제조업과 고객-공급자 관계를 맺게 될 것"며 "해당 모델을 바탕으로 인텔은 내년이면 제조업 수익이 200억 달러 이상인 두 번째로 큰 파운드리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 (사진=인텔) |
그러나 서밋 인사이트 그룹의 애널리스트 킨가이 찬는 "2024년 85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만 반도체 제조의 매출과 비교하면 인텔의 사업 전망은 미미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찬은 "인텔의 프레젠테이션은 본질적으로 투자자들에게 현재 인텔 제조업이 소규모이며 당분간 소규모로 유지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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