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공정위, 은행 이어 대형증권사 현장조사…수수료 담합 혐의

기사입력 : 2023년06월20일 14:10

최종수정 : 2023년06월20일 14:10

[세종=뉴스핌] 김명은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형 증권사에 대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주식 매매 수수료 담합 혐의를 밝혀내기 위해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부터 KB, 삼성, NH투자, 메리츠, 키움증권 등 5개 증권사와 금융투자협회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4월 25일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23.04.27 dream78@newspim.com

공정위는 이들 증권사가 주식 매매 수수료 등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담합이 있었는지 여부를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정위 관계자는 "사건 조사 여부와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현재 주요 은행들의 대출 금리·수수료 담합 혐의와 보험사들의 백내장 보험금 지급 거부 담합 혐의도 조사하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2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행 등 6개 은행을 1차로 현장조사한 데 이어 지난 12일부터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에 대해 추가 현장조사를 벌였다.

또한 지난달에는 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흥국화재 등 손해보험사와 손해보험협회를 상대로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과잉진료 논란을 일으켰던 백내장 보험금 지급 거부 과정에서 이들의 담합이 있었는지 밝혀내기 위해서다. 

dream7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