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제천시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청풍문화재단지에 2000 그루의 화훼류를 심었다.
시는 회양목 100그루, 이팝나무 2000그루, 장미 150그루를 곳곳에 심어 문화재단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마련했다.
청풍문화재단지. [사진 = 제천시] 2023.06.20 baek3413@newspim.com |
갓 심은 꽃들은 자리를 잡으며 초년의 파릇파릇함을 자랑하지만 내년 쯤에는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 원숙한 자태를 뽐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청풍면에 자리한 청풍문화재단지는 충주댐 건설로 수몰된 마을 일원의 문화재를 한데 옮겨 조성한 곳이다.
지금은 제천 4경으로 중원의 작은 민속촌이 되어 한벽루, 석조여래 입상 등 보물 2점과 팔영루, 금남루 등 지방 유형문화재 9점 등 문화재 40여점과 생활유물 2000여점이 원형 복원돼 수몰민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근에는 청풍호를 배경으로 비봉산, 금수산 등 아름다운 풍광과 청풍호반 케이블카&모노레일, 옥순봉출렁다리, 청풍랜드, 청풍호 유람선 등 관광, 레저 자원이 풍부해 '제천 가볼만한 곳, 조용한 산책길' 등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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