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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민단체 "삼척블루파워 석탄육상운송 찬반 여론 조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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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환경시민단체 등은 19일 삼척블루파워발전소 석탄육상운송 허가시도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동북아포럼, 민주노총 동해삼척지부, 동해시민공동해동 등 환경시민단체가 동해시청 앞에서 삼척블루파워 석탄육송운송 시도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6.19 onemoregive@newspim.com

이날 시민단체 등은 "삼척시에 건설 중인 블루파워 발전소가 맹방해변에 건설 중인 석탄하역 항만공사의 심각한 불법행위로 인해 항만을 통한 발전연료 운송계획에 차질이 빚어지자 동해항을 통해 발전소 연료인 다량의 석탄을 육상운송하려는 꼼수를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업허가권자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블루파워 발전소 측에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충분히 협의하여 주민 수용성 확보방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는데 이는 동해시민 다수의 직접 의견을 뜻하는 것이지, 동해시장이 독단으로 결정할 허가사항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하태성 삼척석탄발전반대투쟁위원회 상임대표(오른쪽)와 김형원 전강원도의원이 삼척블루파워 석탄육송운송 시도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문을 동해시에 전달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2023.06.19 onemoregive@newspim.com

또 "하루 수 백대의 대형 석탄 덤프트럭이 동해 시내를 무법천지로 질주하도록 허가하겠다는 것은 시민 다수의 헌법에 보장된 행복추구권과 환경권을 빼앗겠다는 것"이라며 "블루파워의 석탄트럭을 조금의 기부금과 맞바꾸는 결정이 진정 시민을 위한 것이라 판단한다면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주민투표를 하자고 당당하게 공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삼척 블루파워 발전소는 사실 계륵과 같다"며 "발전소와 항만은 하나의 발전 프렌트이므로 항만도 발전소 공정률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하고 항만이 완공되지 않은 채 발전소가 가동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명백한 불법행위"라고 강조했다.

이날 환경시민단체는 기자회견 후 삼척블루파워 석탄육송운송 허가 시도 중단을 요구하는 항의문을 동해시에 전달했다.

환경시민단체는 이와 관련해 다음주 중 공식 리서치 기관을 통해 동해시민을 상대로 삼척블루파워 석탄육송운송 찬반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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